벌레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Feat. 모기,벌)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등산이나 캠핑을 자주 하는 여름철이 되면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는데요. 바로 모기나 벌레들입니다. 갑자기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를 잘못해서 상처가 덧나거나 사고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벌레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절대로 긁지 않는다. 십자가 안되요!

벌레나 모기에 물리게 되면 가장 먼저 가려움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 때 바늘 끝에는 마취성분이 들어있는 침을 꺼내기 때문에 사람이나 동물은 모기한테 물리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되어있는데 그 마취성분 중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포함되어있어서 가려움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가렵다고 해서 손으로 긁어버리면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손톱으로 십자가를 만들게 되면 손이나 손톱에 있는 균들이 환부로 옮겨가서 2차 감염을 불러일으켜서 상황이 더욱 악화됩니다. 이럴 경우 반창고를 바르거나 환부에 손이 닿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손이 닿지 않게 한 상태에서 흐르는 차가운 물로 물린 부위를 씻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차가운 물을 이용하게되면 통증과 가려움을 조금 잡아줍니다. 얼음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피부를 차갑게 해 주면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가려움이 덜해집니다. 야외 할 동을 할 경우에 얼음이 없다면 차가운 캔음료나 페트병을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아이가 벌레에 물렸을 때 체크하세요.

• 놀란 아이 이를 진정시킨다.
• 기본적인 응급처치만 한다.
• 상처가 없는 부위도 꼼꼼히 살핀다.
• 호흡하기 편한 자세를 만들어준다.
• 가급적이면 빨리 병원에 간다.

2.  벌에 쏘일 경우

벌에 쏘일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보통 가려움 통증 및 붓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는데 벌 침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다면 괜찮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병원으로가거나 119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보통 사람의 5%정도가 벌침에 과민성 반응을 일으키는데 식은땀이나거나 두통,어지럼증,구토,호흡곤란등이 같이 동반된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경우 즉시 증상이 발현되거나 대부 부분 1시간 이내에 발생하게 되는데 경과과 매우 빠르고, 기도가 부어서 숨을 쉴 수 없게 되거나 쇼크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럴 경우 즉시 필요한 응급조치를 시행하면서 병원으고 가야 한다.

 

# 벌에 쏘일 경우 응급처치

• 벌에 쏘인 환부에서 벌침을 찾는다 보통 검은 점처럼 보인다.
• 핀셋이 있다면 소독된 핏 셋을 사용하고 , 플라스틱 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셔 살살 긁어내듯 침을 제거한다.
• 붓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